국내 국수 브랜드 '거창한국수' 중국 상하이 진출

국내 국수 브랜드 거창한국수가 6일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위치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 WULI(우리)와 NABI(나비)에서, 대한민국 음식문화와 친환경 수산물 K-씨푸드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셰프 및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거창한국수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국내 국수 브랜드 '거창한국수'가 6일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위치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 WULI(우리)와 NABI(나비)에서, 대한민국 음식문화와 친환경 수산물 'K-씨푸드'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6~7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사랑한 바다 (SEE THE LOVE in Shanghai)’ 메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셰프스 스트리트 푸드 파티 (CHEF'S STREET FOOD PARTY with K-Seafood)’로 열렸으며, 특히 6일 개최된 CHEF'S STREET FOOD PARTY는 현지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미슐랭 3스타 셰프 크리스티안 스툽(Christiaan Stoop)이 ‘거창한국수’의 메밀국수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고 있다. /거창한국수

행사장 곳곳에는 제주 등 국내에서 공수된 신선한 수산물 기반의 요리를 선보이는 다양한 셰프 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거창한국수’의 메밀국수를 활용한 미슐랭 3스타 셰프 크리스티안 스툽(Christiaan Stoop)의 창의적인 요리를 비롯해 현지 상하이에서 활동 중인 중국·일본·독일 출신 미슐랭 2·3스타 셰프들이 선보인 요리를 자유롭게 시식하며, K-씨푸드와 한식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거창한국수’의 김상희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해당 브랜드의 메밀국수와 이를 활용한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셰프들과 나누고 다양한 요리와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한국수’의 김상희 대표(오른쪽)와 미슐랭 3스타 셰프 크리스티안 스툽(Christiaan Stoop)이 거창한국수를 활용한 메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거창한국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연이나 홍보를 넘어, 한국의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유기수산물·무항생제 수산물)와 K-씨푸드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국내 식재료의 우수성을 국제도시 상하이 중심에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음식 축제를 넘어 국내 친환경 수산물 및 한식 브랜드를 국제 무대에 각인시킨 행사로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행동 기반의 메시지를 전달한 행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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