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예능 섭외가 들어오는 것에 고충을 토로했다.
김동완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 "난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라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달라. 물론 위에서 시킨 거겠지만"이라며 '출연하고 싶은 방송 장르는 뭐냐'는 팬들의 질문에 "난 무대, 드라마, 홈쇼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왜 (섭외)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만만한 노땅들만 부르냐고"라고 하소연했다.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배우로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넉살 좋고 허풍도 센 문화센터 댄스 강사 오흥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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