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일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2025년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소비쿠폰 지급' 후속이다.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30억 원을 들여 모두 37만 장의 문화소비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000원 △숙박은 1만 원이다. 도민 1명당 연간 2만 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소비쿠폰은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경기 컬처패스 시행에 앞서 5~14일 사전 예약 이벤트도 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관광플랫폼 내 '경기 컬처패스' 페이지에서 △앱 사전 예약 신청 △댓글 이벤트 참여(컬처패스 문화소비쿠폰, 어디서 쓰고 싶으신가요?) △오는 15일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등 모두 3단계를 완료하면 된다.

도는 이벤트 참여자를 추첨해 100명에게 2만 원권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컬처패스로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깝게 누리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15일 정식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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