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4일 양인간 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를 열고 2026학년도 학교 운영 방향과 교육과정 준비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교와 교육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별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의견 수렴에 중점을 두며, 유치원·초등학교는 유초이음교육,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고등학교는 온세종학교와 고교학점제 연계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올랐다.
천범산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과 학교가 현장의 지혜를 모아 세종교육의 미래를 흔들림 없이 설계하겠다"며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2026학년도 교육과정 준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관리자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학교 자율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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