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단편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소속사 LEAD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현이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옴니버스 숏무비 '빌리브'(감독 이종석·라희찬·박범수)를 구성하는 3부작 중 한 편인 라희찬 감독의 '끝을 보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빌리브'는 이종석 라희찬 박범수 감독이 믿음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숏무비로, '끝을 보다'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멜로 액션 코미디가 어우러진 코믹 휴먼 드라마다.
매력적인 이야기와 흥미로운 구성에 끌렸다는 서현은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끈다. 특히 그는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전개에도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2013년 '열애'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시간' '사생활' '징크스의 연인', 넷플릭스 '모럴센스' '도적: 칼의 소리'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얼굴을 꺼내고 있는 서현이 '빌리브'의 한 편인 '끝을 보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렇게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현은 오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MC로 전 세계 K-POP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