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국세·지방세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산 7억 원 미만, 지방세 불복청구액 300만 원 미만이어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세무신고 대행은 하지 않는다.
이명재·김주일·이용도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나서 국세·지방세부터 불복 청구 전문 조언까지 폭넓은 상담을 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나 세정과로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 이메일, 사무실 방문으로 상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를 활용하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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