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군민의 날·칠갑문화제' 준비에 박차


오는 10월 1일 백세건강공원서 열려…부서별 협업 체계 점검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무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행사와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청양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무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 팀장, 읍·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읍·면이 참여하는 입장 퍼레이드, 전통 퍼포먼스, 풍물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제기차기·투호·한궁·오재미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주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오후에는 칠갑가요제와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한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준비 상황도 보고됐다. 행정지원과는 기념식과 내빈 안내를, 사회적경제과는 교통통제와 주차 대책을,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 관리 지원을 맡기로 했다. 읍·면은 전통 퍼포먼스와 민속놀이, 가요제 참가자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는 "군민의 날과 칠갑문화제가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