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겸 배우 아린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ATRP는 28일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에서 김지은 역을 맡은 아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어느새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하다. 재밌게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윤산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11회까지 방영됐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국문과 대학생으로 박윤재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이자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게 된 인물이다. 아린은 상큼하고 발랄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었으며 예상치 못한 난관 속에서도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성장해 가는 김지은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던 작품인데 어느새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라며 "지은이를 연기하며 저 자신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재밌게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린이 출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늘(28일) 마지막 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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