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면 지역 하나로마트로 확대


5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서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26일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나로마트 6곳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덕면·북면·성남면·병천면·입장면 등 5개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접근성, 판매 품목, 고령 인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추가된 사용처는 천안농협 하나로마트 광덕점과 행정점, 동천안농협 북면점과 성남점, 아우내농협, 입장농협 하나로마트 등 총 6곳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하나로마트가 없는 수신면과 동면 주민들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및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용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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