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고양시 '어르신 커피 교육' 협약 맺어

고양시가 미루꾸커피와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이승호 기자] 경기 고양시는 와이앤비컴퍼니(미루꾸커피), 고양실버인력뱅크와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책과 행정 지원을, 미루꾸커피는 교육 공간과 무상 교육을, 고양실버인력뱅크는 교육 운영과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실습·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으로 짜여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유럽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지역 기업과 협력한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도 한다.

어르신들이 협약식에서 핸드드립 커피 시연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많은 어르신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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