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중학생 대상 생명존중 뮤지컬 '위드 미' 공연


정신건강·자살 예방 메시지 전달

보령시와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교육하기 위한 뮤지컬 위드 미(with me) 공연을 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5일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중학생 1393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위드 미(With Me)' 공연을 진행했다.

한내여자중학교와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드 미'는 학교 방송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 간의 배려와 관심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우울감과 자살 시도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공연을 통한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드 미' 공연은 오는 9월 4일 대천중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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