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22일 시민들과 함께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서전주아울렛 삼거리 일대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범시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펼쳤다.
그는 완주군 이서면과 김제시 방면을 오가는 출근길 차량과 시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리기 위해 삼거리 교통섬 간을 분주히 움직이며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의 한 회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통합을 향한 전주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완주·전주 지역 주민간 오해와 갈등은 내려놓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사회의 열정으로 봉사활동해 주시는 시민분들의 염원처럼 완주·전주 통합의 길로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시민들의 통합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 7월부터 서전주아울렛 삼거리에서 매주 2회씩 지속적으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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