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대전디자인진흥원 및 6개 기업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51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는 지난 6월 17일 발대식 이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정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를 위한 캠프에 이어 단위 학교에서 맞춤형 진로 상담과 취업 매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대전희망인재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NCS 직무군별로 6개조로 나눠 대전디자인진흥원, 골프존카운티, 쉘파스페이스, 씨에이치씨랩, 성진테크윈, 마이크로인피니티 등 6개 기업 및 기관에서 진행됐다.
우선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디자인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디자인사업 진흥을 위해 앞장 서고 있는 기관이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 전문 기업으로 경영, 금융, 회계 및 인사 분야의 실무를 갖춘 인재가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이며, 쉘파스페이스는 식물 생장용 광원 기술과 재배 시스템 등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지역 업체다.
씨에이치씨랩은 화학·바이오 관련 설비와 장비를 제조·유통하는 전문 기업으로 대전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진테크윈은 방산 분야 부품 대표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이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K-방산·우주 분야 위성항법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각 기업 및 기관에서는 시설 투어, 생산품 안내, 진로 및 직무관련 특강 및 실무 교육과 함께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며 직무 능력과 현장 실습 적응력을 키웠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지역 업체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대전 지역 정주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이 대전 지역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을 향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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