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용인FC(가칭)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구단 창단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창단준비위원회, 용인FC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축구단 창단에 관심 있는 시민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소통한다.
시는 지난 3월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 이후 4월 창단준비위를 발족하고 지난달까지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로부터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았다.
'용인FC'는 축구연맹 총회에서 의결만 거치면 내년 시즌 K리그2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가 축구인,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는 정서적 일체감과 자긍심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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