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6·27 대출 규제에 대해 '부분 치료제'라는 의견을 밝히며 추가 주택 공급 방안 발표 시기를 8월에서 9월 초 사이라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6·27 대출'과 관련한 질의에 "6·27 대책은 부분적인 대책이라 생각하고 있고 결국은 공급 대책이 나와줘야만 완결된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분명히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우리가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부 차원에서 여러가지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여러 부처들과 협의, 조정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빠르면 8월 안에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고, 다만 다음주에 대통령께서 순방 일정도 있기 때문에 실무적인 조율 과정에 약간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고 발표하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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