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전지현·강동원이 그려낼 첩보 멜로…메인 예고 공개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전지현·강동원 투샷으로 눈길
믿음과 의심의 경계 속에서 탄생할 첩보 멜로 

배우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디즈니+ 새 시리즈 북극성이 오는 9월 10일 첫 공개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첩보와 멜로 두 가지 장르로 스릴과 설렘을 전달한다.

디즈니+는 19일 새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허명행)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풍우가 다가오듯 긴장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전지현과 강동원의 모습이 어떤 첩보 멜로를 완성할지 두 사람의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쫓는 '북극성' 속 인물들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인 각 캐릭터의 표정과 서로 엇갈린 시선은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는 문구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이들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펼쳐질 갈등과 첩보 멜로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고자 대선 출마를 결심한 문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내 그는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가 하면 사건 현장에서 문주를 처음 마주한 후 멀리서 지켜보던 산호는 그를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를 고용하십시오"라고 직접 제안한다. 이에 문주는 "무조건 명령에 따라줄 수 있겠어요?"라며 경계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는다.

또 "이 남자를 조심하십시오"라는 국가정보원장 유운학(유재명 분)의 날카로운 경고가 이어지면서 과연 문주가 믿음과 의심의 경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두 사람의 관계는 첩보 멜로 장르 안에서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세계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그 배후는 누구인지, 다가오는 폭풍우는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주는 "이 모든 걸 움직이는 각본이 따로 있다면, 내가 알아내요"라고 강한 다짐을 보여준다.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를 시작으로 17일부터 매주 2개씩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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