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주진우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당 차세대여성위원들과 '이춘석 특검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전 민주당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보좌관 명의 차명 거래는 국민과 소액 투자자들에게 깊은 상처와 분노를 남겼다"며 '이춘석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담당 분과장을 맡았고 AI 선도 기업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며 "AI 테마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관련 주식을 선취매하였다가 몰래 되파는 것은개미의 등을 치는 중대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보좌관의 차명으로 주식 거래한 것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범죄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휴대전화를 잘못 가지고 들어갔다며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도, 이것이 얼마나 큰 반칙 행위고 범죄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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