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1개 각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직장가입자 격년제 실시 대상자 △20세 이상 64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주 및 세대원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위암(위장조영검사) 및 유방암(여성)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대장암(분변잠혈검사) 만 50세 이상 출생자다. 검진은 오전 8시~11시 30분까지 실시된다.
검진 일정은 △8월 18일 구항보건지소 △8월 19일 은하보건지소 △8월 20일 서부보건지소 △8월 21일 광천보건지소 △8월 22일 금마보건지소 △8월 25일 홍북보건지소 △8월 26일 장곡보건지소 △8월 27일 홍동보건지소 △8월 28일 결성보건지소 △8월 29일 홍성군보건소 △9월 1일 갈산보건지소 순이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 8시 이후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일정에 따라 읍·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건강검진 안내 우편(또는 보건지소에서 수령 가능)에 동봉된 채변 용기를 이용해 전날 저녁 또는 검사 당일 아침 대변을 채취하여 제출하면 된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질병이지만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당일 검진이 어려운 경우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니 받드시 검진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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