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박진홍 기자] 경북의 바다와 강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4분쯤 울진군 기성면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A 씨가 의식을 잃었다가 구조됐다.
사고 당시 여행 중이던 한 소방관이 A 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A 씨는 위험한 고비를 넘긴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0시 29분쯤 고령군 개진면 하천에서는 낚시를 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B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1일 오후 8시 2분쯤 예천군 용궁면 한 하천에서 80대 여성 C 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어머니가 다슬기를 잡으러 갔으나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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