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달토끼멜라·또리콩과 재능 연계 기부 캠페인


이벤트·캠페인 통해 장애 아동·학교 밖 청소년 등 지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에서 스트리밍하는 시각장애 버튜버 달토끼멜라, 게임 팬메이드 작가 또리콩과 함께 재능 연계 기부 이벤트 및 펀딩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마일게이트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에서 스트리밍하는 시각장애 버튜버 '달토끼멜라', 게임 팬메이드 작가 '또리콩'과 함께 재능 연계 기부 이벤트 및 펀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캠페인은 재능을 가진 게이머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기부자 참여형 사회공헌의 범위를 확대하고, 희망스튜디오의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달토끼멜라X매치메이츠 2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결연 사업 '매치메이츠 2'에 대한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기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달토끼멜라가 재능 기부로 제작한 한정판 일러스트 키링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작업치료 물품을 구매해 장애 아동 시설에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11월까지 또리콩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창작 활동 지원 캠페인 '그려요! 진짜 나다운 미래'를 운영한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청소년의 자아 발견과 자기표현을 지원하는 사업 수행기관 '유스보이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 중 일부를 추첨해 또리콩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 '희망가디언즈' 캐릭터 키링과 아크릴 코스터도 증정한다. 또리콩은 내년 1~2월 중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다운 이모티콘 제작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창작자로서 재능 기부를 실천한 또리콩과 달토끼멜라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게임사, 창작자, 게이머 등 다양한 기부자의 재능과 애정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연결되는 희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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