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금융공공기관 취업 멘토링 행사 30일 개최


15개 기관 참여…1대 1 멘토링·자소서 컨설팅 등 실전 취업 지원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돕기 위해 '광주·전남 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광주전남지역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4월 15일 광주시와 금융공공기관 간 체결한 '지역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취업 장벽이 높은 금융공공기관의 기관별 채용 조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관의 현직 금융맨이 멘토로 직접 나서 1대 1 맞춤형 상담(기관당 약 15분)을 진행한다. 취업 특강, 청년고용정책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대 1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취업 특강에서는 커리어하이 공동대표인 박철오 멘토가 '금융공공기관 취업 면접, 무엇을 준비할까?'를 주제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전략 등 실전 팁을 전할 예정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 청년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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