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 실시간 복합 살균기’ 기술계약 체결


펀투미와 기술개발 계약 체결…국·내외 판로 개척, 신규 수익 창출 방안 마련

대전교통공사와 펀투미가 25일 실시간 적외선 복합 표출 핸드레일 살균기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대전교통공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5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펀투미와 ‘실시간 적외선 복합 표출 핸드레일 살균기’ 기술 계약을 체결하고 동반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손잡이 위생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공동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술은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이 손잡이 살균 상태를 실시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생에 대한 신뢰성과 함께 핸드레일 이용률을 높여 고객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와 펀투미는 지난해부터 ‘성과공유제’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판로 개척,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철도 및 공항, 백화점 등 국내외 다양한 시설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아이디어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기술이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펀투미 대표는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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