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보증센터(농신보 남원센터)는 최근 집중호우,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림어업인들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제도는 농어업재해를 입은 농어업인 또는 농림수산단체 등이 피해시설을 복구하거나,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시적인 보증제도다.
보증대상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에 대한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재해 원인에 대한 '정책자금 배정문서'를 발급받은 농림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다. 농신보 보증대상자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해 농림어업인 등과의 거래로 인한 간접피해가 확인된 자도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보증한도는 피해 금액 범위 안에서 관할 위탁금융기관에서는 최대 1억 원까지, 센터의 직접보증 신청으로는 최대 5억 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 가능하다. 가계자금과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 등은 제외된다.
이성로 농신보 남원센터장은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서 많은 농어업인들이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우리 남원센터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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