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 열린군정" 태안군, 제3기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첫발'


향후 2년 간 군민 의견 수렴 및 군정 자문 역할 수행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24일 열린 군정발전위원회 회원들이 위촉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 3기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25일 태안군에 따라면 전날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와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총 42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군 군정발전위원회는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설치된다. 군정의 주요 현안이나 지역 쟁점사항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직접 수렴 등 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당연직인 군수(위원장)를 비롯해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기획·보건·농림·문화·도시), 운영위원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군은 공모와 마을 추천 등을 거쳐 관내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주요 기관 관계자 등 49명(신규 42명, 연임 7명)을 제3기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이 제3기 민간위원장으로 추대되고 김분식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태안읍 분회장과 허수만 전 태안군체육회 이사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제3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5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정발전위원회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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