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첫날 12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기록


'F1 더 무비' 2위·'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3위

배우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안효섭(왼쪽부터)이 출연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첫날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은 12만 2206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7146명이다.

이로써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야당'(누적 관객 수 337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 10만 4548명을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작품은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안효섭과 이민호를 비롯해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한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4만 758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953명이다. 작품은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감독 시게하라 카츠야)은 2만 6836명으로 3위를,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는 2만 2316명으로 4위를, '노이즈'(감독 김수진)는 1만 690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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