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5기 참여예산위원회 구성


다양한 분야 시민 참여 확대로 예산 타당성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예산학교 교육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시는 전날 시청에서 참여예산위원 60명에게 시민예산학교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과 함께 임원진을 선출했다.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아울러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중석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부천시 예산에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성숙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겠다"며 "참여예산제가 시민 중심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민생과 일상 회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커진 지금, 시민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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