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지승현이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13년부터 당사와 함께 해온 배우 지승현의 전속계약이 오는 8월 초를 끝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승현과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온 지승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승현은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미스터 션샤인' '고려 거란 전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이자 불륜남 김지상 역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 작품으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품에 안는 쾌거를 이뤘다.
지승현은 올해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단죄'에서 대출사기 피싱 전문조직 일성 파의 수장 마석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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