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21일부터 성남 야탑행 8301번 광역버스를 기존 하루 4회에서 8회로 2배 증차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교2지구에서 출발, 세교1지구를 거쳐 성남 야탑까지 연결하는 신규 광역버스 8303번 노선도 10월까지 신설된다.
이번 조치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2일 성남시청에서 연 '광역버스 확충 및 대중교통 여건 개선 간담회'의 성과다.
야탑행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오가며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다.
하지만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시는 8301번 증차와 함께 8303번 노선까지 신설되면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출근·통학길 교통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증차 요구가 끊임없이 있었던 만큼 빠르게 반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면밀히 모니터링,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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