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더 스토리' 고경표→백현, 합류 소감 "수학여행처럼 설레"


원년멤버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와 호흡
23일 오후 8시 첫 공개

배우 고경표, 엑소 백현, 배우 여진구(위쪽부터)가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고경표와 여진구, 엑소 백현이 '대탈출' 세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 제작진은 17일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고경표 백현 여진구의 소감을 공개했다. 이들은 '대탈출' 시리즈에 임하는 각오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지는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2018년 시작된 '대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다.

2021년 종영한 시즌4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원년 멤버인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가 다시 뭉쳤다. 여기에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새 얼굴로 가세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고경표는 "'대탈출'의 애청자였다가 플레이어가 됐다. 정말 있는 그대로의 '대탈출'을 느끼고 즐겼다"며 "모든 시즌을 때마다 챙겨봤다. 할 수 있는 건 도망치지 말고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현은 "그동안 '대탈출'이 드린 행복과 재미만큼 이번 시즌도 기대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전 시즌 정주행은 물론 방탈출 카페에 직접 가서 연습하기도 했다"고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여진구는 "촬영가는 길이 수학여행처럼 설렐 정도였다. 시청자이자 출연자의 입장에서 더욱 몰입해 참여했다"며 "문제 해결이나 추리 같은 부분은 혼자만의 노력보다는 멤버들과의 신뢰와 협력이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임했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와 함께 만들어낸 '케미'는 어떤 모습일까. 세 사람은 모두 입을 모아 "좋았다"고 떠올렸다.

고경표는 팀워크 점수로 100점을 주며 "어떤 한 미션에서 모두가 끝까지 해내려는 투지와 끈기를 보여줬다"며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단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백현은 "멤버들이 서로를 믿고 있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난 이걸 해볼게' '넌 저걸 해봐'라는 말은 서로를 믿지 않으면 나올 수 없지 않냐"며 "누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 대의를 위해 양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가장 좋았던 순간을 뽑자면 어려운 난관에 부딪혔을 때였다.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결국 이겨냈을 때 굉장히 기뻤고 우리 팀이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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