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석교사 초청 수업 시연·토크콘서트 열어


최해경 수석교사 초청…"'생각자람수업' 확산 위한 수업 전문성 강화 계기"

15일 세종시교육청이 부강초 강당에서 최혜경 수석교사 초청, 초등 수학교과 시범수업 및 수업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5일 부강초 강당에서 정년퇴직한 대구 출신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해 초등 수학교과 시범수업 및 수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생각자람수업'의 현장 안착과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에 초점을 맞췄다.

시범수업은 부강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눗셈, 비와 비율' 단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깊이 있는 질문과 학생 중심의 상호작용으로 몰입도 높은 수업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협력과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세종시 초등교사들이 함께 모여 수학 수업 전략, 학생 상호작용 기법, 수업 설계 및 평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수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세종 교사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번 경험이 세종의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각자람수업'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