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은 지난 11일 대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양 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입찰 참가 자격 등록부터 혁신제품·우수조달물품 신청, 심사 및 지정 절차까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성장에 필요한 주요 조달제도를 설명했다.
아울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조달전문가(공공조달길잡이)가 1대 1 상담도 진행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에 진입을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 조달 시장 진입부터 성장(벤처→혁신→MAS→우수→GASS기업)까지 전 과정을 조달전문가가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를 연간 운영하고 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공공조달 미등록업체들이 조달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면서 "대전상의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회원사와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경영지원 설명회와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학수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한 설명회 확대, 상담기업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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