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청양군에서 열려


11일부터 2일간...밤재배자협회 회원 간 화합과 결속 다져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충남 청양숭의수련원에서 열리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충남 청양숭의수련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청양군이 공동 후원했으며,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국 임업단체 및 밤 재배 임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대회는 1일 차 △개회식 △임업정책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 △한마음 대회에 이어, 2일 차에는 △밤의무자조금 설명회 △회원과의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산림청장 표창은 조호연 부회장(청양지회)이 받았으며 △충남도지사 표창은 이일수 부회장 △국회의원 표창 한상동 회원 △청양군수 표창은 조이형·김종천·임진혁 회원 △청양군의장 표창은 우규식·임형관·강병민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조좌연 밤재배자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기후변화와 병해충, 시장 변화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밤 재배 전문가들이 경험과 성공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청양군밤재배자협회장은 "행사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협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국 3위의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칠갑산 알밤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