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신메뉴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상생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했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그동안 버거 재료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고구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탄생했다.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할라피뇨, 양파 등으로 감칠맛을 살린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깔끔하고 매콤한 끝 맛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한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서는 세 번째로 출시되는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 물량을 수급하기 위해 약 200톤의 고구마를 수매했다. 이는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 기록이다. 또 익산시와 지역 기부 연계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제공되는 전용 트레이맷과 영수증 하단 QR 코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사이트에 접속,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이 제공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의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머핀'은 고품질의 익산 고구마에 모짜렐라 크로켓과 특제 소스로 탄생해 색다른 '한국의 맛'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가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