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충남미래교육국제컨퍼런스에서 특별한 학생분과 운영으로 주목


학생이 주인공 된 미래교육 무대

천안부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필리핀 초등학교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충남미래교육국제컨퍼런스에서 학생 주도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학생분과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천안 교육국제화특구 소속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순한 이론적 논의를 넘어 실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발표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었다.

학생분과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첫 번째 세션인 '세계 속의 K-문화와 미래교실'에서는 천안부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필리핀 초등학교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인 '학생주도성 신장을 위한 과학탐구 미래교실'에서는 천안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히로시마대학부설고등학교와 진행한 글로벌 학술 교류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학생 주도성, 글로벌 소통,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고루 갖춘 모범 사례로, 앞으로의 충남형 미래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생분과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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