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춘의동 소재 '부천R&D종합센터(가칭)'의 건물 명칭 선정 공모전을 7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에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혁신 공간 △R&D 기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로, 건물의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와 접속 링크를 통해 1인당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며, 최우수 1명에게 50만 원, 우수 1명에게 30만 원, 장려 1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창업, 연구개발(R&D), 관제센터 기능이 복합된 건물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부천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층에서 6층은 창업혁신 공간, 7층에서 8층은 연구개발(R&D) 기관 입주 공간, 9층에서 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지난 3월 29일 시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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