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 구글 코리아 및 애플 코리아 본사에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 수업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박람회 수업성장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유·초·중·고·특수 교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한 디지털 수업 혁신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선 구글 코리아 연수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노트북LM(NotebookLM)'으로 업무 경감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애플 코리아 연수는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수업디자인 원리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과 체험이 진행됐다.
황영옥 중리중 수석교사는 "새롭게 개발된 AI도구를 활용한 실습과 콘텐츠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참여한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 방식을 토론하면서 좋은 영감을 얻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 활용을 통해 능동적인 수업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주도하는 교실 변화를 확산하고 교사학습공동체 중심의 수업성장이 촉진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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