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31일까지 'K-뷰티 아랍에미리트(UAE)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증가하는 UAE K-뷰티 수요에 맞춰 현지 유통벤더와 협업해 제품 등록, 현지 판매·유통망 입점 기업간(B2B) 거래 등을 이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9~10월 두 달 동안 두바이 오닉스 타워(Onyx tower) K-뷰티 전문스토어에 입점해 현지 판매를 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 이하인 도내 중소·중견 뷰티 기업이다.

도는 수출 초보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UAE가 K-뷰티 주요 수출국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K-뷰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유망 뷰티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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