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올 추석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업무 공백 최소화 집중


이전 기간 요양급여 관련 시스템 중단
이전 모의훈련, 요양기관 사전 안내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IT 기반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원 1동에서 2동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IT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심평원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필수사업이다. 최종 이전은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까지 약 7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기간 동안 요양기관업무포털, 진료비청구포털, E-평가시스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 등 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관련 시스템이 중단돼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심평원은 이전 관련 모의훈련, 요양기관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요양기관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경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내처방 등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소중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전 시작 시점으로부터 약 2시간 이내 정상 운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전 사업을 총괄하는 이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을 마련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에 중단 없는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적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이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 기술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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