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비휠체어 교통약자 이용 바우처택시 증차…총 71대 운영


최대호 시장 "이동 편의 체감토록 내실 있게 운영…촘촘한 교통복지 실현"

비휠체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 안내문./안양도시공사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도시공사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바우처택시 31대를 추가 도입, 오는 7월 1일부터 총 71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이용자 요청(바우처콜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행되는 이동수단이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 등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2024년 1월 바우처택시 20대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2024년 8월 20대를 증차해 총 40대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7월 월평균 이용 건수는 1644건, 평균 대기시간은 18분이었으며, 40대로 증차한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4080건, 평균 대기시간은 5분 단축된 13분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약자들이 이동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를 촘촘하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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