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 해풍 감자의 우수성이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35톤의 서산 해풍 감자를 전국 600여 급식사업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부터 현대그린푸드 측과 협약을 맺고 마늘, 대파, 감자 등 우수 지역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서산 해풍 감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해풍을 머금고 자라 포슬포슬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시는 이번 감자 납품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져 관내 농가 소득 증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납품을 계기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서산 감자의 맛에 푹 빠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소득 증대를 위해 기업과 농가 간의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반영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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