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주최하고 유구섬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5 유구섬유축제'가 기상악화로 주요 프로그램이 연기됐다고 20일 밝혔다.
오늘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 초대가수 우연이 축하공연을 비롯한 유구섬유 패션쇼, 경품추첨, 유구노래자랑 등 핵심 프로그램이 내일로 조정해 운영키로 했다.
연기된 프로그램은 △초대가수 우연이 축하공연 △유구섬유 패션쇼 △유구노래자랑 본선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다.
그 외 체험형 부스(섬유공예, 탄소중립 실천, 에코백 제작 등) 및 먹거리 부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최태일 추진위원장은 "날씨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지만,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풍성한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핵심 프로그램이 내일로 조정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유구섬유산업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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