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북대전농협은 17일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유성구 전민동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여름 더위 속에서 바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품질 좋은 포도 수확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라은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심청용 북대전농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이 힘을 모아 이웃 농가에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