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맡게 될 민중기 특별검사는 16일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면 이 대통령은 5일 이내에 후보자들 가운데 4명을 임명할 수 있다.
민 특검은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보다 먼저 특검보 추천을 마쳤다.
민 특검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조사위원장을 지냈으며 3년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