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개포우성7차 강남 재건축사업 게임체인저 될 것"


"이익보다 조합원 마음 얻는데 혼신 다 할 것"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개포우성7차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건설이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니즈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협업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사업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의 포문을 열고, 한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본계약 체결·시공주관사로 참여하는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계약체결 등 해외사업 호재로 글로벌 건설사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사업 성과와 함께 국내에선 대표 우량 정비사업지 수주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2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능력에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명가"라며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7차는 오는 19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있다.

j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