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4회 연속


연속 환자 안전과 최상의 혈액 투석 환경 인정받아 

천안의료원이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4회 연속으로 획득했다./천안의료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천안의료원이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4회 연속으로 획득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혈액 투석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가 시행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 투석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과 운영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의료원은 △혈액 투석 전문 의료진 확보 △쾌적한 치료 환경 △응급 및 재난 대비 체계 △표준화된 혈액 투석 과정 △투석액 수질 검사 △운영의 윤리성 등 4개 영역, 16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다.

천안의료원 인공신장실은 최첨단 정수 시스템을 적용해 투석 용수의 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의료진의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 24대의 혈액투석기를 운영 중이며,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해 철저한 감염 예방과 응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천안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 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의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대식 천안의료원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감염 관리와 효율적인 혈액 투석 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의 이번 인증 획득은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