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KT·네오컨버전스와 AI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협약

임명진(가운데) 여주도시공사 사장이 11일 KT·네오컨버전스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

[더팩트ㅣ여주=유명식 기자] 경기 여주도시공사는 KT, 네오컨버젼스와 인공지능(AI)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AI CCTV 무인주차 관리 시스템'을 여주교육지원청 노상주차장 16면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다.

KT와 네오컨버전스는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 등을 맡는다.

이 시스템은 AI CCTV 영상을 분석해 차량번호 인식, 차량 입·출차 자동감지, 주차면 점유 상태 파악, 이상 상황 감지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여주도시공사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주차요금 대면 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완화하고 인건비 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인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해당 시스템은 AI 객체 및 행동 인식 기능을 활용한 화재·침수·인명사고 감지 등 주차 내 안전관리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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