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회복지 급식시설 80곳 특별점검…식중독 예방


9~20일…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점검

경기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37곳(전수)과 미신고 급식소(급식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43곳, 총 80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급식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 조리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시설 운영자와 급식 담당자가 식중독 예방 활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에 대한 교육·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장연희 시 위생과장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급식시설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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