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책·휴식 동시에 즐기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 7일 개최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 포스터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를 오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독서와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제3회 부천 환경교육한마당'과 연계해 운영한다.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 의자, 돗자리 등 150여 석의 야외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된다. 신간 도서와 아동·전집, 만화책 1500여 권도 비치해 그 자리에서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대출해도 된다.

중앙부스에서는 '도서관 그린(Green) 운동' 실천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카톡 말고 책톡', 환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김영애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책 읽기의 즐거움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