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는 6월 3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글로벌 교육센터인 'BU Global Education Center(GEC)' 개소식을 열고 동남아시아 유학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GEC 개소는 백석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을 실현하는 첫 걸음으로, 한국·태국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개소식에는 장종현 백석대 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조태현 치앙라이국제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백석대 관계자들과 치앙라이국제학교, 법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EC는 태국 내 5개 교육기관 및 법률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온라인 컬리지 연계를 통한 학점 인정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 제공 △유학생 상담 지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은 "치앙라이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닌 글로벌 인재 양성의 플랫폼"이라며 "한국어 교육과 예비대학 과정뿐만 아니라 K-문화, 예술, K-푸드 콘텐츠 확산의 중심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지역으로 글로벌 교육센터(GEC) 네트워크를 확장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석대는 이번 GEC 개소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이라는 교육 이념을 세계 무대에서도 실현하며, 국제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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