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일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 운행 개시


테마형노선 등 6개 노선 이달 중 운행 예정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노선, 인천레트로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운영사 선정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이 조정돼 바다노선이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는 바다노선의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했다. 인천레트로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다노선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순환형 노선이다.

특히,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매력을 담은 도시관광 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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